[날씨] 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내일 아침 꽃샘추위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림청 산불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말에서 4월 초, 딱 이맘때 산불이 가장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국적으로 봄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어서 자칫 방심하면 화재나기 쉽습니다.
화재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서풍을 타고 스모그와 황사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충청이남 곳곳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청, 전북과 광주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의 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200 마크로그램 가까이 올랐습니다.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났고요.
이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밤사이에는 먼지가 해소될텐데요.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은 1도를 보이겠고요.
의성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8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10시를 기해서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강릉 1도, 안동 -2도, 창원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4도도, 청주 15도, 대구 1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심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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